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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‘심판정’ 문패 달고 출입문 분리한 방통위 회의실

2024-12-01 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 리모델링 공사가 최근 끝났습니다. <br><br>지난 8월 민주당 의원들이 현장 검증을 나온 이후 시작된 공사였습니다.<br> <br>채널A가 완공된 회의실 사진을 입수했습니다.<br> <br>칸막이에 더해서 '심판정'이란 문패까지 달렸는데, 민주당에선 비판이 나왔습니다.<br> <br>이상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[김 현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지난 8월 6일)] <br>"앉아 계세요. 앉아 계세요. 앉아 계세요. 자극하는 거에요?" <br><br>[김태규 /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(지난 8월 6일)] <br>"이 청사의 기본적인 관리권은 저한테 있습니다. 현재는. 그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." <br><br>지난 8월 더불어민주당 과방위원들이 찾았던 방송통신위원회 대회의실이 리모델링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회의장과 방청석 간 칸막이가 생겼습니다.<br><br>대회의실 문에는 '방통위 심판정 명패가 붙었고, 상임위원과 일반인 간 출입문이 분리됐습니다.<br><br>지난 8월 민주당 방문 뒤 김 직무대행의 리모델링 지시에 따른 것입니다. <br><br>계약서에 따르면 방통위는 지난달 11월 내부 공사에 약 1천만 원을 들였습니다.<br> <br>민주당은 판사출신인 김 직무대행이 회의실을 재판정으로 만들어놓았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><br>[최민희 / 더불어민주당 의원](채널A 통화) <br>"김태규 직무대행은 마치 방통위 회의실을 재판정처럼 꾸몄 습니다. 방통위는 사법부가 아닙니다. 취재도 자유로워야 하기 때문에 회의장 형태가 맞는 거죠." <br> <br>방통위는 즉각 반박했습니다. <br><br>방통위 관계자는 "방통위는 심의·의결 하는 곳이라 심판정이 정확한 용어"라면서 "내부 방호원이 없어 공간을 분리했을 뿐" 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연수 <br>영상편집 : 이은원<br /><br /><br />이상원 기자 231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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